[영상] 다저스 최고의 ‘61번’ 박찬호…다시 보는 전설의 신고식

입력 2020.12.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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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그가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현역 시절 내내 달고 뛰었던 61번은 아마도 등번호가 있는 국내 스포츠 종목 가운데 가장 유명한 번호일 것입니다.

최근 MLB닷컴은 구단별 등번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LA 다저스의 61번에 박찬호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찬호가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 한양대 시절까지 달았던 16번을 원했지만, 코치가 그 번호를 차지하고 있어 1과 6의 자리를 바꿔 61번이 됐다는 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당시 다저스 역사에서 딱 한 명의 선수가 딱 1년만 달았던 인기 없는 번호 61번을 받게 된 박찬호는 라커룸에서 전설의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데요.

영어가 서툴러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박찬호는 다저스에서만 84승, 통산 124승을 거두며 레전드가 됐습니다.

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 <찬호박>의 전설의 신고식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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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30 17: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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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그가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현역 시절 내내 달고 뛰었던 61번은 아마도 등번호가 있는 국내 스포츠 종목 가운데 가장 유명한 번호일 것입니다.

최근 MLB닷컴은 구단별 등번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LA 다저스의 61번에 박찬호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찬호가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 한양대 시절까지 달았던 16번을 원했지만, 코치가 그 번호를 차지하고 있어 1과 6의 자리를 바꿔 61번이 됐다는 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당시 다저스 역사에서 딱 한 명의 선수가 딱 1년만 달았던 인기 없는 번호 61번을 받게 된 박찬호는 라커룸에서 전설의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데요.

영어가 서툴러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박찬호는 다저스에서만 84승, 통산 124승을 거두며 레전드가 됐습니다.

요즘 '애들은 잘 모르는' <찬호박>의 전설의 신고식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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