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100호 골’은 내년으로…풀럼전 연기

입력 2020.12.31 (00:43) 수정 2020.12.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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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돼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달성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오늘(31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가 '코로나 19' 확산 탓에 결국 미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시작 3시간을 앞두고 연기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3천여 명으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20개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선수와 구단 직원 1,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7차 검사에서 올 시즌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가운데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풀럼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달성은 내년(2021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입단 이후 251경기에서 99득점 54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서 99호 골을 터트린 뒤 최근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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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2-31 0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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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돼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달성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오늘(31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가 '코로나 19' 확산 탓에 결국 미뤄졌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시작 3시간을 앞두고 연기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3천여 명으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20개 전 구단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선수와 구단 직원 1,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7차 검사에서 올 시즌 최다인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가운데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풀럼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달성은 내년(2021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입단 이후 251경기에서 99득점 54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서 99호 골을 터트린 뒤 최근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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