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염홍철 등 3명만 따로 모여…대전시, “방역 수칙 위반 아니다”

입력 2021.01.02 (16:18) 수정 2021.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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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황 의원이 지난 달 26일 방문한 식당을 오늘(2일) 현장 조사한 결과, 당시 황 의원을 포함한 일행 3명은 오후 5시 45분에 QR코드를 찍고 식당에 들어왔고 이후 20분 후에 나머지 3명도 QR코드를 찍고 들어왔으며 각각 다른 메뉴를 시킨 뒤 음식값도 따로 계산해 6명을 한 일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의원은 KBS에 “애초 3명이 예약한 모임이었고 나중에 옆 테이블에 모르는 3명이 앉았는데 그 중 1명이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지인이었다”고 전해왔습니다.

대전시는 당시 6명이 사적 모임을 했다는 증거가 없고 테이블 간격도 1.5미터 떨어져 있어 황 의원 등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한편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6명 가운데 염홍철 전 시장과 지역 경제계 인사 등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으로 판명된 황 의원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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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운하·염홍철 등 3명만 따로 모여…대전시, “방역 수칙 위반 아니다”
    • 입력 2021-01-02 16:18:03
    • 수정2021-01-02 16:29:40
    사회
방역당국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황 의원이 지난 달 26일 방문한 식당을 오늘(2일) 현장 조사한 결과, 당시 황 의원을 포함한 일행 3명은 오후 5시 45분에 QR코드를 찍고 식당에 들어왔고 이후 20분 후에 나머지 3명도 QR코드를 찍고 들어왔으며 각각 다른 메뉴를 시킨 뒤 음식값도 따로 계산해 6명을 한 일행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운하 의원은 KBS에 “애초 3명이 예약한 모임이었고 나중에 옆 테이블에 모르는 3명이 앉았는데 그 중 1명이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지인이었다”고 전해왔습니다.

대전시는 당시 6명이 사적 모임을 했다는 증거가 없고 테이블 간격도 1.5미터 떨어져 있어 황 의원 등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한편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6명 가운데 염홍철 전 시장과 지역 경제계 인사 등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으로 판명된 황 의원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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