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하고 싶은 말 있지만, 2주만 기다려주세요”

입력 2021.01.04 (10:00) 수정 2021.0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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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찍은 사진.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찍은 사진.

"정말 기뻤고요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2주만 기다려주세요."

2021년 한국 야구에 반가운 소식을 전한 김하성!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김하성의 목소리는 밝았다. 김하성은 3일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을 드려서 정말 감격스럽고 기뻤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요. 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 지금 말씀을 못 드려요."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천900만 달러(약 424억 3천만 원)를 받는 좋은 조건에 계약했다.

김하성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아마도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이유일 것으로 추측한다. 샌디에이고는 계약하기 전까지 김하성을 영입할 팀으로 자주 거론된 팀은 아니다. 크로넨워스(2루수),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등 이미 올스타급 내야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의 2루수 전향 등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김하성 자신의 생각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류현진의 팀인 토론토와 계약하지 못한 이유 등도 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 세부 계약 조건과 스프링캠프 준비 등 앞으로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 등 키움 후배들에게 전할 메시지도 있는 듯하다. 내홍을 겪었던 키움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미국에서 느낀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2주간 자가 격리가 끝난 뒤에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따라 기자회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짧은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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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하고 싶은 말 있지만, 2주만 기다려주세요”
    • 입력 2021-01-04 10:00:39
    • 수정2021-01-04 10:02:44
    스포츠K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찍은 사진.
"정말 기뻤고요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2주만 기다려주세요."

2021년 한국 야구에 반가운 소식을 전한 김하성!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김하성의 목소리는 밝았다. 김하성은 3일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좋은 소식을 드려서 정말 감격스럽고 기뻤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요. 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도 알고요. 그런데 지금 말씀을 못 드려요."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천900만 달러(약 424억 3천만 원)를 받는 좋은 조건에 계약했다.

김하성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아마도 샌디에이고를 선택한 이유일 것으로 추측한다. 샌디에이고는 계약하기 전까지 김하성을 영입할 팀으로 자주 거론된 팀은 아니다. 크로넨워스(2루수),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등 이미 올스타급 내야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의 2루수 전향 등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김하성 자신의 생각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류현진의 팀인 토론토와 계약하지 못한 이유 등도 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 세부 계약 조건과 스프링캠프 준비 등 앞으로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 등 키움 후배들에게 전할 메시지도 있는 듯하다. 내홍을 겪었던 키움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미국에서 느낀 점도 말씀드리고 싶다. 2주간 자가 격리가 끝난 뒤에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따라 기자회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짧은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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