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외교차관 방문은 선박 억류와 무관” 주장
입력 2021.01.06 (09:29)
수정 2021.0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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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한국 외교부 차관이 자국을 방문하는 것은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의 억류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한국 외교부 차관의 방문은 예정됐던 것으로 한국 선박의 억류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선박 억류 문제는 해당주의 사법기관에서 법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이므로 외교적 방문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별도로 방문하는 일정은 협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해 6일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합니다.
1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선박 억류는 순전히 기술적인 사안이며 이란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환경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대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의 행동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이를 그런 태도를 거부한다”라며 “이란은 한국 정부가 기술적인 사안을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게 다루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5일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한국 외교부 차관의 방문은 예정됐던 것으로 한국 선박의 억류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선박 억류 문제는 해당주의 사법기관에서 법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이므로 외교적 방문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별도로 방문하는 일정은 협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해 6일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합니다.
1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선박 억류는 순전히 기술적인 사안이며 이란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환경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대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의 행동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이를 그런 태도를 거부한다”라며 “이란은 한국 정부가 기술적인 사안을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게 다루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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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한국 외교차관 방문은 선박 억류와 무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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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06 09:29:51
- 수정2021-01-06 09:30:13
이란이 한국 외교부 차관이 자국을 방문하는 것은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의 억류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한국 외교부 차관의 방문은 예정됐던 것으로 한국 선박의 억류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선박 억류 문제는 해당주의 사법기관에서 법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이므로 외교적 방문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별도로 방문하는 일정은 협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해 6일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합니다.
1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선박 억류는 순전히 기술적인 사안이며 이란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환경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대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의 행동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이를 그런 태도를 거부한다”라며 “이란은 한국 정부가 기술적인 사안을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게 다루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5일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한국 외교부 차관의 방문은 예정됐던 것으로 한국 선박의 억류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선박 억류 문제는 해당주의 사법기관에서 법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이므로 외교적 방문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별도로 방문하는 일정은 협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해 6일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1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합니다.
1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선박 억류는 순전히 기술적인 사안이며 이란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환경문제에 매우 민감하게 대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의 행동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우리는 이를 그런 태도를 거부한다”라며 “이란은 한국 정부가 기술적인 사안을 이성적이고 책임감 있게 다루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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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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