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장치 얼음’·‘정원초과’…김포골드라인 운행지연 잇따라

입력 2021.01.07 (11:19) 수정 2021.01.07 (1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밤사이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김포도시철도 전동차 제동장치가 얼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열차 지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포도시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 김포 운양역에 정차한 김포공항방향 하행선 열차에서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열차에서 모두 하차했고, 3분 뒤에 도착한 다음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바퀴에 부착된 제동장치 위에 얼음이 얼었고, 운행 중 얼음이 녹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해 타는 냄새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에 정차한 김포공항방향 하행선 열차에 승객이 몰리면서 전동차 문이 닫히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이후 열차 안전원이 통제에 나서 승객을 분산했고 8시 25분쯤 열차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한 칸당 정원은 236명인데 당시 250명이 넘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전동차 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동장치 얼음’·‘정원초과’…김포골드라인 운행지연 잇따라
    • 입력 2021-01-07 11:19:07
    • 수정2021-01-07 12:05:25
    사회
밤사이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김포도시철도 전동차 제동장치가 얼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열차 지연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포도시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 김포 운양역에 정차한 김포공항방향 하행선 열차에서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열차에서 모두 하차했고, 3분 뒤에 도착한 다음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바퀴에 부착된 제동장치 위에 얼음이 얼었고, 운행 중 얼음이 녹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해 타는 냄새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에 정차한 김포공항방향 하행선 열차에 승객이 몰리면서 전동차 문이 닫히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이후 열차 안전원이 통제에 나서 승객을 분산했고 8시 25분쯤 열차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한 칸당 정원은 236명인데 당시 250명이 넘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전동차 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