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 사흘째 7천 명대…긴급사태 확대될 듯

입력 2021.01.10 (07:53) 수정 2021.01.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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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어제(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7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일의 7,882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하루 7천 명대의 신규 확진은 수도권에 긴급사태 재선포가 결정된 지난 7일 이후 내리 사흘째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8만여 명이 됐고, 사망자는 어제 하루 59명 늘어 4,035명이 되면서 4천 명대에 올라섰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먼저 재선포된 긴급사태 적용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와 효고, 교토 등 3개 지역 광역단체장은 어제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는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발령을 염두에 둬야 할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추가 발령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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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신규 확진 사흘째 7천 명대…긴급사태 확대될 듯
    • 입력 2021-01-10 07:53:08
    • 수정2021-01-10 08:25:02
    국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어제(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7,7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일의 7,882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하루 7천 명대의 신규 확진은 수도권에 긴급사태 재선포가 결정된 지난 7일 이후 내리 사흘째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8만여 명이 됐고, 사망자는 어제 하루 59명 늘어 4,035명이 되면서 4천 명대에 올라섰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먼저 재선포된 긴급사태 적용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사카와 효고, 교토 등 3개 지역 광역단체장은 어제 긴급사태 발령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는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발령을 염두에 둬야 할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추가 발령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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