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하게’ 출사표 던진 나경원…‘수 싸움’ 시작됐다
입력 2021.01.13 (18:56)
수정 2021.01.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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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10년 만의 재도전, '독하게, 섬세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서울 이태원 골목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이냐"고 말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외치고 나선 안 대표를 겨냥한 '독한'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 상대는 여권 후보다, 그것만 말씀드리고 싶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 대표성은 결국 국민들이 정해주시는 것"이라며 '기호 2번 단일화'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조건부 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당과 단일화 행보를 놓고 연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안철수 대표, 여기에 나 전 의원까지 가세하며 야권은 이른바 '빅3' 구도가 꾸려졌습니다.
야권 단일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이냐"고 말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외치고 나선 안 대표를 겨냥한 '독한'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 상대는 여권 후보다, 그것만 말씀드리고 싶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 대표성은 결국 국민들이 정해주시는 것"이라며 '기호 2번 단일화'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조건부 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당과 단일화 행보를 놓고 연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안철수 대표, 여기에 나 전 의원까지 가세하며 야권은 이른바 '빅3' 구도가 꾸려졌습니다.
야권 단일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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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13 18:56:31
- 수정2021-01-13 18:57:17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10년 만의 재도전, '독하게, 섬세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서울 이태원 골목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이냐"고 말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외치고 나선 안 대표를 겨냥한 '독한'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 상대는 여권 후보다, 그것만 말씀드리고 싶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 대표성은 결국 국민들이 정해주시는 것"이라며 '기호 2번 단일화'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조건부 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당과 단일화 행보를 놓고 연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안철수 대표, 여기에 나 전 의원까지 가세하며 야권은 이른바 '빅3' 구도가 꾸려졌습니다.
야권 단일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 자리에서 나 전 의원은,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이냐"고 말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외치고 나선 안 대표를 겨냥한 '독한' 견제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 상대는 여권 후보다, 그것만 말씀드리고 싶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권 대표성은 결국 국민들이 정해주시는 것"이라며 '기호 2번 단일화'에 대해 선을 그었는데요.
'조건부 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당과 단일화 행보를 놓고 연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안철수 대표, 여기에 나 전 의원까지 가세하며 야권은 이른바 '빅3' 구도가 꾸려졌습니다.
야권 단일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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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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