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24명…“역학조사 방해, 용납하지 않을 것”

입력 2021.01.14 (09:41) 수정 2021.01.14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이며, 이외에도 부산 40명, 경남 16명 광주 30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80명입니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95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BTJ 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불법행위로 인한 공중보건상 피해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피로감과 근육통, 폐질환 등 다양한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에 정확한 실태파악과 원인 규명, 치유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자 524명…“역학조사 방해, 용납하지 않을 것”
    • 입력 2021-01-14 09:41:34
    • 수정2021-01-14 10:02:34
    930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이며, 이외에도 부산 40명, 경남 16명 광주 30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80명입니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95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BTJ 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불법행위로 인한 공중보건상 피해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피로감과 근육통, 폐질환 등 다양한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에 정확한 실태파악과 원인 규명, 치유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