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입력 2021.01.15 (12:28) 수정 2021.0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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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한 여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 씨가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는 독단적인 추측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고 강제추행 실제 장면과 다른 영상을 제작·게시해 피해자가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2017∼2018년 성추행 사건 재판이 진행되거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여배우 반민정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 등에 수차례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 같은 글을 올리면서 성범죄 피해자인 반 씨의 신원을 알 수 있게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조 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 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이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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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여배우 2차 가해’ 조덕제 징역 1년…법정구속
    • 입력 2021-01-15 12:28:39
    • 수정2021-01-15 14:08:25
    사회
성추행한 여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 씨가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씨는 독단적인 추측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고 강제추행 실제 장면과 다른 영상을 제작·게시해 피해자가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2017∼2018년 성추행 사건 재판이 진행되거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여배우 반민정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인터넷 등에 수차례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 같은 글을 올리면서 성범죄 피해자인 반 씨의 신원을 알 수 있게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조 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 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이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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