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뒤 23명 사망”

입력 2021.01.16 (13:31) 수정 2021.01.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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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23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는데 대부분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습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접종 뒤 경미한 부작용이 취약층에게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고령층과 말기 환자에 대한 접종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노르웨이 의약청은 “접종 부작용은 열과 메스꺼움이었고, 이 부작용이 노환이 있는 일부 환자의 사망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당국의 사망 원인 조사에 협력 중이며, “현재로서는 사안 발생 수가 경고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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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6 13:31:08
    • 수정2021-01-16 13:35:06
    국제
노르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23명이 숨졌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는데 대부분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습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접종 뒤 경미한 부작용이 취약층에게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고령층과 말기 환자에 대한 접종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노르웨이 의약청은 “접종 부작용은 열과 메스꺼움이었고, 이 부작용이 노환이 있는 일부 환자의 사망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당국의 사망 원인 조사에 협력 중이며, “현재로서는 사안 발생 수가 경고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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