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7일 세계경제포럼 ‘한국 특별회의’ 기조연설

입력 2021.01.19 (09:48) 수정 2021.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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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WEF가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면서 지속가능성, 사회안전망 구축, 기후변화 대응까지 포괄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적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 WEF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WEF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등 10여 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며, 각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합니다.

매년 1월 말 개최되는 연례회의인 ‘다보스포럼’은 국제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5월로 연기됐으며,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다보스 아젠다 주간’ 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서는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 ▲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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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9 09:48:03
    • 수정2021-01-19 09:50:4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WEF가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면서 지속가능성, 사회안전망 구축, 기후변화 대응까지 포괄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적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 WEF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WEF는 문 대통령을 포함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등 10여 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며, 각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합니다.

매년 1월 말 개최되는 연례회의인 ‘다보스포럼’은 국제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5월로 연기됐으며,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다보스 아젠다 주간’ 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서는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 ▲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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