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베네수엘라, 브라질에 의료용 산소 지원

입력 2021.01.20 (06:45) 수정 2021.01.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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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호위 속에 베네수엘라 국경 지역을 출발하는 6대의 대형 트럭들!

이들이 향하는 곳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마나우스 시인데요.

트럭 탱크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원하는 의료용 산소 총 13만6천 리터가 실려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마나우스 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 병상 부족은 물론 의료용 산소의 품귀 현상까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에 브라질 공군은 수송기를 투입해 코로나 19 환자를 위한 산소를 긴급 운송하기도 했으며 이웃 베네수엘라 정부까지 마나우스 시를 돕겠다고 나선 겁니다.

이날 마두로 대통령은 브라질을 형제라고 칭하며 인도적 자선 차원에서 산소를 지원했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베네수엘라 야권은 자국의 코로나 19 상황도 심각한 와중에 다른 나라를 먼저 지원한다며 다분히 정치적인 행동이라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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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1-20 0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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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호위 속에 베네수엘라 국경 지역을 출발하는 6대의 대형 트럭들!

이들이 향하는 곳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마나우스 시인데요.

트럭 탱크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원하는 의료용 산소 총 13만6천 리터가 실려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마나우스 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 병상 부족은 물론 의료용 산소의 품귀 현상까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에 브라질 공군은 수송기를 투입해 코로나 19 환자를 위한 산소를 긴급 운송하기도 했으며 이웃 베네수엘라 정부까지 마나우스 시를 돕겠다고 나선 겁니다.

이날 마두로 대통령은 브라질을 형제라고 칭하며 인도적 자선 차원에서 산소를 지원했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베네수엘라 야권은 자국의 코로나 19 상황도 심각한 와중에 다른 나라를 먼저 지원한다며 다분히 정치적인 행동이라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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