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4명…“코로나 1년, 방역 실천 중요”

입력 2021.01.20 (09:41) 수정 2021.06.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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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다소 늘어 400명 대가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명훈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73명 해외 유입 3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이고, 부산 12명, 경남 18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7명 늘어난 1300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1년을 맞아 국민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위기 극복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1년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직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곧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하게 되면 희망의 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대와 협력 정신을 발휘한 국민과 헌신과 희생으로 생명을 살려낸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 총리는 생계에 위협을 받고 일자리를 잃은 국민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은 인천시 옹진군과 전남 장흥군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 어떤 방역기준과 수칙도 참여 방역의 힘을 능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국민께 방역수칙의 빈틈없는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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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0 09:41:57
    • 수정2021-06-07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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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다소 늘어 400명 대가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명훈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373명 해외 유입 3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이고, 부산 12명, 경남 18명 등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7명 늘어난 1300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1년을 맞아 국민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위기 극복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1년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직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곧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하게 되면 희망의 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대와 협력 정신을 발휘한 국민과 헌신과 희생으로 생명을 살려낸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 총리는 생계에 위협을 받고 일자리를 잃은 국민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은 인천시 옹진군과 전남 장흥군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 어떤 방역기준과 수칙도 참여 방역의 힘을 능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국민께 방역수칙의 빈틈없는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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