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은 ‘터미네이터’…“살고 싶다면 따라와라”

입력 2021.01.22 (04:03) 수정 2021.01.2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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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변신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을 찾아 백신을 맞았고, 이 장면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1947년생으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센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코로나 누적 감염자 100만명을 넘긴 LA 카운티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슈워제네거는 접종을 마친 뒤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무척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년)에 나왔던 대사를 인용해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며 팬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백신 접종 자격이 된다면 등록을 하고 나처럼 백신을 맞아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슈워제네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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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백신 맞은 ‘터미네이터’…“살고 싶다면 따라와라”
    • 입력 2021-01-22 04:03:34
    • 수정2021-01-22 04:26:20
    국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의 원로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74)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로 변신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을 찾아 백신을 맞았고, 이 장면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1947년생으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센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코로나 누적 감염자 100만명을 넘긴 LA 카운티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슈워제네거는 접종을 마친 뒤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무척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년)에 나왔던 대사를 인용해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며 팬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백신 접종 자격이 된다면 등록을 하고 나처럼 백신을 맞아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슈워제네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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