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고성군수 “보건소장 생일 모임 사과” 외

고성군 보건소가 업무 시간에 보건소장의 생일 축하 모임을 벌인 데 대해, 백두현 고성군수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백 군수는 오늘(25) 기자회견에서 주민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역 지침 위반 여부 감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직원들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성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업무 시간에 보건소장 생일 축하 모임을 벌여 방역 지침 위반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창원시 제조업체에 “일자리 늘려달라” 서한문

창원시가 오늘(25) 제조업체 4천 600여 곳에 일자리를 늘려 달라고 호소하는 서한문을 보냈습니다.

창원시는 행정의 힘만으로 일자리를 늘리기 어렵다며, 기업체들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18일 회사 1곳마다 청년을 1명 더 채용하는 내용의 민관 합동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돌봄 공백’ 지원

가족 등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에 공백이 생겼을 경우 경상남도가 지원합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제공하는 '긴급 틈새 돌봄서비스' 대상은 자가격리된 취약계층 도민이나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입니다.

최근에도 거제와 김해 등 집단 감염지역에서 긴급 틈새 돌봄이 지원됐습니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 9천억 원 지원

경상남도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9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 자금 4,800억 원, 시설설비 3천억 원, 특별자금 1,200억 원입니다.

지원 자금은 조선 협력업체와 창업기업, 코로나19 대응 분야에 천억 원을 우선 편성했습니다.

창원 성산·의창 아파트 매매가 제자리

오름세가 계속되던 창원 성산과 의창구의 아파트값이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창원 성산구의 지난주 매매가격지수는 97.8로 전주와 같았고, 지난해 5월 이후 34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창원 의창구도 매매가격지수가 95.5로 동일합니다.

업계는 부동산 규제지역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