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개학연기 없어, 등교수업 대폭 확대”…유아·초등 저학년 우선등교 추진
입력 2021.01.26 (11:01)
수정 2021.01.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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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등교수업일을 대폭 확대하고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 등에 대한 우선 등교를 추진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정서적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의 발달 단계상 대면수업의 효과가 높고 전문가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유아나 초등 저학년, 특수학급의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원격수업 도입이 늦어져 개학이 연기됐지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한 올해는 개학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년별, 학교별 등교 원칙은 구체적인 학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내일 모레(28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 부총리는 다만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는 시기는 지역사회의 감염위험 정도나 우리 국민의 백신접종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하에 지역과 학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해 초등학교 저학년 등에 대한 등교수업일을 늘릴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과밀 학급(학급당 학생 30명 이상)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학급 증설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급 증설에 필요한 교원 인력은 기간제 교원 2천여 명을 한시적으로 투입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밀학급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교원과 강사 등을 활용해 기초학력 협력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전조치로 오는 3월 개학 전 교원과 방역인력에 대한 자기진단 등을 실시하고 개학 직후 최장 2주간의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4시간 대응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일선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축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전국 초중고 약 25만 개의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대화와 실시간 조종례,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서비스 등을 다음달부터 도입할 계획입니다.
학생에 수준과 학습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초중고 원격수업 기준도 다음 달 마련됩니다. 또한, 중고교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도 허용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정서발달에 미친 영향을 추적, 분석하기 위한 장기 종단연구를 올해부터 3년, 6년 단위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정서적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의 발달 단계상 대면수업의 효과가 높고 전문가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유아나 초등 저학년, 특수학급의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원격수업 도입이 늦어져 개학이 연기됐지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한 올해는 개학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년별, 학교별 등교 원칙은 구체적인 학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내일 모레(28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 부총리는 다만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는 시기는 지역사회의 감염위험 정도나 우리 국민의 백신접종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하에 지역과 학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해 초등학교 저학년 등에 대한 등교수업일을 늘릴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과밀 학급(학급당 학생 30명 이상)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학급 증설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급 증설에 필요한 교원 인력은 기간제 교원 2천여 명을 한시적으로 투입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밀학급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교원과 강사 등을 활용해 기초학력 협력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전조치로 오는 3월 개학 전 교원과 방역인력에 대한 자기진단 등을 실시하고 개학 직후 최장 2주간의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4시간 대응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일선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축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전국 초중고 약 25만 개의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대화와 실시간 조종례,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서비스 등을 다음달부터 도입할 계획입니다.
학생에 수준과 학습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초중고 원격수업 기준도 다음 달 마련됩니다. 또한, 중고교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도 허용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정서발달에 미친 영향을 추적, 분석하기 위한 장기 종단연구를 올해부터 3년, 6년 단위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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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26 12:31:26

교육부가 올해 등교수업일을 대폭 확대하고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 등에 대한 우선 등교를 추진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정서적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의 발달 단계상 대면수업의 효과가 높고 전문가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유아나 초등 저학년, 특수학급의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원격수업 도입이 늦어져 개학이 연기됐지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한 올해는 개학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년별, 학교별 등교 원칙은 구체적인 학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내일 모레(28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 부총리는 다만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는 시기는 지역사회의 감염위험 정도나 우리 국민의 백신접종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하에 지역과 학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해 초등학교 저학년 등에 대한 등교수업일을 늘릴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과밀 학급(학급당 학생 30명 이상)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학급 증설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급 증설에 필요한 교원 인력은 기간제 교원 2천여 명을 한시적으로 투입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밀학급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교원과 강사 등을 활용해 기초학력 협력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전조치로 오는 3월 개학 전 교원과 방역인력에 대한 자기진단 등을 실시하고 개학 직후 최장 2주간의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4시간 대응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일선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축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전국 초중고 약 25만 개의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대화와 실시간 조종례,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서비스 등을 다음달부터 도입할 계획입니다.
학생에 수준과 학습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초중고 원격수업 기준도 다음 달 마련됩니다. 또한, 중고교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도 허용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정서발달에 미친 영향을 추적, 분석하기 위한 장기 종단연구를 올해부터 3년, 6년 단위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교육부 업무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정서적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의 발달 단계상 대면수업의 효과가 높고 전문가의 지원이 더욱 필요한 유아나 초등 저학년, 특수학급의 학생들은 우선 등교를 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원격수업 도입이 늦어져 개학이 연기됐지만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이 가능한 올해는 개학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년별, 학교별 등교 원칙은 구체적인 학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내일 모레(28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유 부총리는 다만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이 전면 등교를 할 수 있는 시기는 지역사회의 감염위험 정도나 우리 국민의 백신접종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하에 지역과 학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해 초등학교 저학년 등에 대한 등교수업일을 늘릴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과밀 학급(학급당 학생 30명 이상)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학급 증설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급 증설에 필요한 교원 인력은 기간제 교원 2천여 명을 한시적으로 투입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밀학급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교원과 강사 등을 활용해 기초학력 협력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전조치로 오는 3월 개학 전 교원과 방역인력에 대한 자기진단 등을 실시하고 개학 직후 최장 2주간의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4시간 대응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일선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축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전국 초중고 약 25만 개의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대화와 실시간 조종례,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서비스 등을 다음달부터 도입할 계획입니다.
학생에 수준과 학습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초중고 원격수업 기준도 다음 달 마련됩니다. 또한, 중고교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한 수행평가도 허용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이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정서발달에 미친 영향을 추적, 분석하기 위한 장기 종단연구를 올해부터 3년, 6년 단위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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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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