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환경단체 20여 곳, “대저대교 조류 조사 부산시가 방해…공동조사 중단”

입력 2021.01.26 (19:40) 수정 2021.01.26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가 보도한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산시의 조류 조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환경단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협약을 위반했다며 공동조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 20여 곳은 "멸종위기종은 한 번의 인위적인 교란으로도 서식을 포기하기 때문에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데 부산시가 철새 서식지에서 청소 선박을 운항한 것은 고의적인 조사 방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공동조사가 중단돼 대저대교 건설 사업 과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역환경단체 20여 곳, “대저대교 조류 조사 부산시가 방해…공동조사 중단”
    • 입력 2021-01-26 19:40:55
    • 수정2021-01-26 20:18:03
    뉴스7(부산)
KBS가 보도한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산시의 조류 조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환경단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가 협약을 위반했다며 공동조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 20여 곳은 "멸종위기종은 한 번의 인위적인 교란으로도 서식을 포기하기 때문에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데 부산시가 철새 서식지에서 청소 선박을 운항한 것은 고의적인 조사 방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공동조사가 중단돼 대저대교 건설 사업 과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