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IM선교회 교육시설 전국 11개 시도 23곳…841명 명단 제출”

입력 2021.01.27 (15:15) 수정 2021.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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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와 관련된 교육시설이 전국 11개 지역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대안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학교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적으로 23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곳과 관련된 구성원이라고 제출된 명단은 어제 기준으로 841명”이라며 “시설 단체의 본부는 대전이고, 관련 지부가 11개 시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사 대상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누가 검사를 받았는지 등은 제출받은 명단을 토대로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이들 시설은 교육을 목적으로 한 곳이며, 이 외에 별도의 17곳의 시설에서는 연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둘을 모두 합쳐 40곳에 달합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들 40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고, 이 중 현재 운영 중인 32곳에 검사 명령 또는 권고를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이들 시설과 관련해 검사를 거부하는 움직임은 없다고 방역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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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7 15:15:25
    • 수정2021-01-27 15:23:32
    사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와 관련된 교육시설이 전국 11개 지역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후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대안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학교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전국적으로 23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곳과 관련된 구성원이라고 제출된 명단은 어제 기준으로 841명”이라며 “시설 단체의 본부는 대전이고, 관련 지부가 11개 시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사 대상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누가 검사를 받았는지 등은 제출받은 명단을 토대로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이들 시설은 교육을 목적으로 한 곳이며, 이 외에 별도의 17곳의 시설에서는 연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둘을 모두 합쳐 40곳에 달합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자체와 함께 이들 40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고, 이 중 현재 운영 중인 32곳에 검사 명령 또는 권고를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이들 시설과 관련해 검사를 거부하는 움직임은 없다고 방역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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