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이메일’ 실수로…테슬라코리아 과태료 500만 원

입력 2021.01.27 (15:50) 수정 2021.01.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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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고객들에게 단체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실수로 서로 다른 고객들의 이메일주소를 유출해 과태료 50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테슬라코리아를 등 4개 기업에 대해 고객 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모두 6천여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기업별 부과 금액은 네이처리퍼블릭이 과징금 2천120만 원과 과태료 천만 원, 에스디생명공학이 과징금 850만 원과 과태료 천300만 원, 테슬라코리아가 과태료 500만 원, 씨트립코리아 과태료 500만 원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앞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 3건과, 국민신문고 민원 1건이 접수돼 조사해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월 고객 538명에게 전기차 보조금 안내 이메일을 단체로 발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수신자 전체 이메일 주소를 고객들에게 노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과 에스디생명공학은 미상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이용 고객의 개인정보가 각각 14만 건, 만4천 건 유출돼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씨트립코리아는 항공권 환불처리 과정에서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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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이메일’ 실수로…테슬라코리아 과태료 500만 원
    • 입력 2021-01-27 15:50:55
    • 수정2021-01-27 16:36:57
    IT·과학
테슬라코리아가 고객들에게 단체 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실수로 서로 다른 고객들의 이메일주소를 유출해 과태료 500만 원을 물게 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테슬라코리아를 등 4개 기업에 대해 고객 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모두 6천여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기업별 부과 금액은 네이처리퍼블릭이 과징금 2천120만 원과 과태료 천만 원, 에스디생명공학이 과징금 850만 원과 과태료 천300만 원, 테슬라코리아가 과태료 500만 원, 씨트립코리아 과태료 500만 원입니다.

개인정보위는 앞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 3건과, 국민신문고 민원 1건이 접수돼 조사해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1월 고객 538명에게 전기차 보조금 안내 이메일을 단체로 발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수신자 전체 이메일 주소를 고객들에게 노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과 에스디생명공학은 미상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이용 고객의 개인정보가 각각 14만 건, 만4천 건 유출돼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씨트립코리아는 항공권 환불처리 과정에서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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