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회 대면예배 중단”…광주광역시 행정명령 발동

입력 2021.01.29 (14:25) 수정 2021.0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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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을 시작으로 대형교회 등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이번 주말부터 대면예배를 전면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내일(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의 모든 교회에 대해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병원과 유치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고, 교회 간 교류를 통한 연쇄감염까지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대면예배 중단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올 들어 어제까지 광주에서는 63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TCS 국제학교와 안디옥 교회 등 교회 관련 확진자는 212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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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교회 대면예배 중단”…광주광역시 행정명령 발동
    • 입력 2021-01-29 14:25:07
    • 수정2021-01-29 22:15:59
    사회
대전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을 시작으로 대형교회 등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이번 주말부터 대면예배를 전면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내일(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광주의 모든 교회에 대해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발생한 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병원과 유치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들이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고, 교회 간 교류를 통한 연쇄감염까지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대면예배 중단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올 들어 어제까지 광주에서는 63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TCS 국제학교와 안디옥 교회 등 교회 관련 확진자는 212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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