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의혹 국민청원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인 정경은 선수가 최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0위인 정경은 선수는 최근 무주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는데, 12명을 뽑는 대표 선발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심사위원이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지도자였고, 선발전 성적보다 심사위원 평가로 좌우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청원을 통해 정 선수는 선발전의 모든 심사 정보를 공개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한체육회와 스포츠 윤리센터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