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음 달부터 전국 최초로 ‘치매 가족 위한 영화관’ 운영

입력 2021.02.04 (10:41) 수정 2021.0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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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치매 가족 영화관`이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버영화관`인 `인천미림극장`에서 치매 관련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겠다고 오늘(2/4) 밝혔습니다.

이 영화관은 치매 증상으로 문화와 여가 생활이 중단되지 않도록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별해 상영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또,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화관 직원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에 따라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 선별검사(CIST)를 하고, 치매가 의심되면 무료로 신경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지난 2018년 미추홀구에서 개장한 '두뇌 톡톡! 뇌 건강학교'도 뇌 건강 체험관과 전담 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계양구 제2 시립노인 치매 요양병원의 치매 전문병동도 올해 안에 139병상에서 187병상으로 48병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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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4 10:41:46
    • 수정2021-02-04 11:31:19
    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치매 가족 영화관`이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버영화관`인 `인천미림극장`에서 치매 관련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겠다고 오늘(2/4) 밝혔습니다.

이 영화관은 치매 증상으로 문화와 여가 생활이 중단되지 않도록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별해 상영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또,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화관 직원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에 따라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 선별검사(CIST)를 하고, 치매가 의심되면 무료로 신경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지난 2018년 미추홀구에서 개장한 '두뇌 톡톡! 뇌 건강학교'도 뇌 건강 체험관과 전담 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계양구 제2 시립노인 치매 요양병원의 치매 전문병동도 올해 안에 139병상에서 187병상으로 48병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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