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4차 대유행 배제 못 해”…코백스 백신, 상반기 270만 회분 전달

입력 2021.02.04 (12:07) 수정 2021.02.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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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은 현재 정체기를 맞았지만 3-4월 다시 4차 유행이 다시 한 번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올 상반기까지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백신 270여만 회분이 공급됩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맞았지만 아직까지는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2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사회적 분위기가 이완돼 3, 4월에 4차 유행이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편 방향과 관련해 “국민 참여 하에 새로운 방역 기준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각 분야와 관련 업계의 방역수칙 조정 요청에 귀를 기울이면서 합리적 제안은 적극 수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한미군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현재까지 한국인 1천 900여 명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가운데 고혈압과 흉통, 2건의 이상반응과 접종부위 근육통 혹은 발열 등의 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지만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오늘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처음으로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최소 259만 6천회분 화이자 백신은 11만 7천 회분을 받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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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이바이러스 4차 대유행 배제 못 해”…코백스 백신, 상반기 270만 회분 전달
    • 입력 2021-02-04 12:07:45
    • 수정2021-02-04 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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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3차 유행은 현재 정체기를 맞았지만 3-4월 다시 4차 유행이 다시 한 번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올 상반기까지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백신 270여만 회분이 공급됩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맞았지만 아직까지는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2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사회적 분위기가 이완돼 3, 4월에 4차 유행이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편 방향과 관련해 “국민 참여 하에 새로운 방역 기준을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각 분야와 관련 업계의 방역수칙 조정 요청에 귀를 기울이면서 합리적 제안은 적극 수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한미군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현재까지 한국인 1천 900여 명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가운데 고혈압과 흉통, 2건의 이상반응과 접종부위 근육통 혹은 발열 등의 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지만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오늘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처음으로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최소 259만 6천회분 화이자 백신은 11만 7천 회분을 받게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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