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 진행하고 있지 않아”
입력 2021.02.08 (09:15)
수정 2021.02.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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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오늘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품 제조사인 현대모비스도 비슷한 취지의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8일 일부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애플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당시 현대차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현대차가 애플과의 협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오늘(8일)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협의가 진행 중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애플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협의가 중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던 애플이 전기차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회사는 오늘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품 제조사인 현대모비스도 비슷한 취지의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8일 일부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애플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당시 현대차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현대차가 애플과의 협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오늘(8일)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협의가 진행 중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애플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협의가 중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던 애플이 전기차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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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 진행하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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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08 09:15:28
- 수정2021-02-08 11:10:32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오늘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품 제조사인 현대모비스도 비슷한 취지의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8일 일부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애플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당시 현대차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현대차가 애플과의 협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오늘(8일)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협의가 진행 중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애플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협의가 중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던 애플이 전기차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회사는 오늘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품 제조사인 현대모비스도 비슷한 취지의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8일 일부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애플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당시 현대차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현대차가 애플과의 협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오늘(8일)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협의가 진행 중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애플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협의가 중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던 애플이 전기차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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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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