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경찰이 8일(현지 시간)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SNS 영상을 인용해, 경찰이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는 일부 시위대가 물대포를 맞고 바닥에 쓰러지면서 부상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항의하자 물대포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사용했고, 현장에서 사진 기자 2명도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양곤에서 8일(현지 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부터 양곤 시내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AP·AFP 통신 등 외신은 주중임에도 시위대가 오전부터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데타 직후부터 근무를 거부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또, 2007년 군사 정권의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했던 승려들은 이번에도 시위대 선두에 서서 행진했습니다.
양곤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직원 천여 명이 출근했다가 시위에 참여해야 한다며 단체로 휴가를 내고 공장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현지 SNS 영상을 인용해, 경찰이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는 일부 시위대가 물대포를 맞고 바닥에 쓰러지면서 부상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항의하자 물대포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사용했고, 현장에서 사진 기자 2명도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양곤에서 8일(현지 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부터 양곤 시내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AP·AFP 통신 등 외신은 주중임에도 시위대가 오전부터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데타 직후부터 근무를 거부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또, 2007년 군사 정권의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했던 승려들은 이번에도 시위대 선두에 서서 행진했습니다.
양곤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직원 천여 명이 출근했다가 시위에 참여해야 한다며 단체로 휴가를 내고 공장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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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경찰, 시위대에 물대포 발사…사흘째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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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08 14:33:35
미얀마 경찰이 8일(현지 시간)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SNS 영상을 인용해, 경찰이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는 일부 시위대가 물대포를 맞고 바닥에 쓰러지면서 부상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항의하자 물대포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사용했고, 현장에서 사진 기자 2명도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양곤에서 8일(현지 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부터 양곤 시내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AP·AFP 통신 등 외신은 주중임에도 시위대가 오전부터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데타 직후부터 근무를 거부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또, 2007년 군사 정권의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했던 승려들은 이번에도 시위대 선두에 서서 행진했습니다.
양곤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직원 천여 명이 출근했다가 시위에 참여해야 한다며 단체로 휴가를 내고 공장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은 현지 SNS 영상을 인용해, 경찰이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는 일부 시위대가 물대포를 맞고 바닥에 쓰러지면서 부상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항의하자 물대포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AFP 통신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사용했고, 현장에서 사진 기자 2명도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양곤에서 8일(현지 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부터 양곤 시내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습니다.
AP·AFP 통신 등 외신은 주중임에도 시위대가 오전부터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데타 직후부터 근무를 거부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또, 2007년 군사 정권의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했던 승려들은 이번에도 시위대 선두에 서서 행진했습니다.
양곤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A씨는 직원 천여 명이 출근했다가 시위에 참여해야 한다며 단체로 휴가를 내고 공장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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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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