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일자리, 온라인에서 찾으세요”…17~19일 취업박람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문화예술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 아르코 예술인력지원 온라인 잡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각예술·문학·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문화일반 7개 분야 문화예술단체 334곳이 참여합니다.

행사 기간에 온라인 잡마켓 홈페이지(http://arkojob.kr/)를 통해 모든 참여단체의 채용정보가 제공되며, 다양한 채용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화예술기관연수단원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계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단, 비전공자의 경우 이에 준하는 자격증이나 3개월 이상의 교육 이수 내역이 있는 사람이라면 채용될 수 있습니다.

채용된 연수단원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미술관, 공연장, 국공립 문화재단, 극단·무용단·오케스트라 등의 문화예술단체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술일자리 사업의 채용정보를 받습니다.

온라인 잡마켓이 개최되는 사흘 동안 구직자는 연수단원 통합 채용설명회, 채팅서비스로 진행되는 참여단체와의 1:1 채용 상담, 비대면 매칭 면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페이지(http://arkojob.kr)를 통해서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기간에 각 단체의 채용정보를 통합 디렉토리북의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술위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온라인 잡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예술계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