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총파업…하이패스 차로만 이용 가능

입력 2021.02.09 (17:48) 수정 2021.0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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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내일(10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요금소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로공사서비스 노조가 내일(1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공 서비스 노조는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 그리고 도로공사 현장 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직영휴게소·주유소 사업 이관,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어제(8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찬성 87.15%로 파업 안이 가결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이 86%에 달해 차량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불편이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빠른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금 수납원들이 총파업에 들어가면 전국 모든 요금소에서는 하이패스 차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공 서비스 측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한 뒤 통행료 후불 납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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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총파업…하이패스 차로만 이용 가능
    • 입력 2021-02-09 17:48:01
    • 수정2021-02-09 18:04:10
    경제
설 연휴를 앞두고 내일(10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요금소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로공사서비스 노조가 내일(1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공 서비스 노조는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 그리고 도로공사 현장 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직영휴게소·주유소 사업 이관,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어제(8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찬성 87.15%로 파업 안이 가결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이 86%에 달해 차량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불편이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빠른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금 수납원들이 총파업에 들어가면 전국 모든 요금소에서는 하이패스 차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공 서비스 측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한 뒤 통행료 후불 납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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