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IM선교회·안디옥교회 수사 착수
입력 2021.02.10 (11:38)
수정 2021.02.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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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른 광주광역시의 IM 선교회 시설과 광주 안디옥교회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에이스 TCS 국제학교, 티쿤 TCS 국제학교 등 IM 선교회 시설 3곳의 감염병관리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청은 이들 시설이 방역 수칙을 어겼는지, 시설 인가를 제대로 받았는지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과 광주시교육청은, 이들 시설이 적법한 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 또는 수사 의뢰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운영에 관계된 이들이 대부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어서, 수사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 역학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담임목사 박 모 씨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박 목사가 역학 조사에 불응했다며 지난 5일 박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광주 TCS 국제학교 등 광주에 있는 IM 선교회 시설과 관련해서는 180여 명이,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서는 13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에이스 TCS 국제학교, 티쿤 TCS 국제학교 등 IM 선교회 시설 3곳의 감염병관리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청은 이들 시설이 방역 수칙을 어겼는지, 시설 인가를 제대로 받았는지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과 광주시교육청은, 이들 시설이 적법한 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 또는 수사 의뢰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운영에 관계된 이들이 대부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어서, 수사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 역학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담임목사 박 모 씨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박 목사가 역학 조사에 불응했다며 지난 5일 박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광주 TCS 국제학교 등 광주에 있는 IM 선교회 시설과 관련해서는 180여 명이,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서는 13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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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감염’ IM선교회·안디옥교회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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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10 11:38:17
- 수정2021-02-10 13:41:11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른 광주광역시의 IM 선교회 시설과 광주 안디옥교회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에이스 TCS 국제학교, 티쿤 TCS 국제학교 등 IM 선교회 시설 3곳의 감염병관리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청은 이들 시설이 방역 수칙을 어겼는지, 시설 인가를 제대로 받았는지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과 광주시교육청은, 이들 시설이 적법한 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 또는 수사 의뢰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운영에 관계된 이들이 대부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어서, 수사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 역학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담임목사 박 모 씨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박 목사가 역학 조사에 불응했다며 지난 5일 박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광주 TCS 국제학교 등 광주에 있는 IM 선교회 시설과 관련해서는 180여 명이,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서는 13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에이스 TCS 국제학교, 티쿤 TCS 국제학교 등 IM 선교회 시설 3곳의 감염병관리법과 초·중등교육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청은 이들 시설이 방역 수칙을 어겼는지, 시설 인가를 제대로 받았는지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과 광주시교육청은, 이들 시설이 적법한 인가를 받지 않고 학생을 모집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 또는 수사 의뢰 조치를 했습니다.
경찰은 시설 운영에 관계된 이들이 대부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어서, 수사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 역학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담임목사 박 모 씨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박 목사가 역학 조사에 불응했다며 지난 5일 박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광주 TCS 국제학교 등 광주에 있는 IM 선교회 시설과 관련해서는 180여 명이, 광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서는 13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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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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