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단체들, 김종인 ‘미혼모 비하’ 발언 사과 요구

입력 2021.02.10 (16:38) 수정 2021.02.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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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부모연합 등 한부모·미혼모 단체들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10일) 성명을 통해 “다양성을 포괄하는 가족정책을 요구하는 이 시점에 책임 있는 정당 대표자가 미혼모에 대해 비정상을 운운한 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려는 미혼모들을 상심하게 하고 사회적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어제(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한부모·미혼모 가족복지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정신질환·지적장애가 있는 미혼모의 어려움을 듣던 중 “엄마도 정상적인 엄마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고” 등의 언급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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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부모단체들, 김종인 ‘미혼모 비하’ 발언 사과 요구
    • 입력 2021-02-10 16:38:39
    • 수정2021-02-10 16:40:28
    사회
한국한부모연합 등 한부모·미혼모 단체들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10일) 성명을 통해 “다양성을 포괄하는 가족정책을 요구하는 이 시점에 책임 있는 정당 대표자가 미혼모에 대해 비정상을 운운한 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려는 미혼모들을 상심하게 하고 사회적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어제(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한부모·미혼모 가족복지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정신질환·지적장애가 있는 미혼모의 어려움을 듣던 중 “엄마도 정상적인 엄마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고” 등의 언급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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