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한국 게임 잇따라 서비스 허가…‘사드 보복’ 이후 3년여 만
입력 2021.02.11 (00:15)
수정 2021.02.1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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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잇따라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을 허용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는 지난 9일 국내 모바일 게임 '룸즈: 풀리지 않는 퍼즐'에 외자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룸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핸드메이드가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가 만든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2016년 중국에 48개의 게임을 수출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017년 3월 이후에는 단 한 건도 수출하지 못하다가 3년 9개월만인 지난해 '서머너즈 워'가 처음 판호를 받았습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장은 "오랫동안 중단됐던 게임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게임에 이어 드라마,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핸드메이드 게임 화면 캡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는 지난 9일 국내 모바일 게임 '룸즈: 풀리지 않는 퍼즐'에 외자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룸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핸드메이드가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가 만든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2016년 중국에 48개의 게임을 수출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017년 3월 이후에는 단 한 건도 수출하지 못하다가 3년 9개월만인 지난해 '서머너즈 워'가 처음 판호를 받았습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장은 "오랫동안 중단됐던 게임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게임에 이어 드라마,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핸드메이드 게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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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서 한국 게임 잇따라 서비스 허가…‘사드 보복’ 이후 3년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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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11 00:15:48
- 수정2021-02-11 00:27:17

중국 정부가 잇따라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을 허용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는 지난 9일 국내 모바일 게임 '룸즈: 풀리지 않는 퍼즐'에 외자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룸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핸드메이드가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가 만든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2016년 중국에 48개의 게임을 수출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017년 3월 이후에는 단 한 건도 수출하지 못하다가 3년 9개월만인 지난해 '서머너즈 워'가 처음 판호를 받았습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장은 "오랫동안 중단됐던 게임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게임에 이어 드라마,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핸드메이드 게임 화면 캡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는 지난 9일 국내 모바일 게임 '룸즈: 풀리지 않는 퍼즐'에 외자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를 발급했습니다.
룸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핸드메이드가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가 만든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가 판호를 받았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2016년 중국에 48개의 게임을 수출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2017년 3월 이후에는 단 한 건도 수출하지 못하다가 3년 9개월만인 지난해 '서머너즈 워'가 처음 판호를 받았습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센터장은 "오랫동안 중단됐던 게임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게임에 이어 드라마, 공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핸드메이드 게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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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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