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입력 2021.02.16 (18:26) 수정 2021.02.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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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오늘(16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국보 제147호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대 계곡 일원의 암각화를 뜻하며, 2010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록됐습니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신석기 시대 인류 최초의 포경(고래잡이) 활동을 보여주는 독보적 증거이자, 현존하는 동아시아 문화유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 위한 국내 심의는 ‘잠정목록’ 등록을 시작으로 ‘우선등재목록’ 등록,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선정까지 과정을 차례로 거쳐야 합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울산시와 협력해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에 관한 규정’(문화재청 예규 제228호)에 따른 ‘등재신청후보’ 선정 심의 등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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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6 18:26:29
    • 수정2021-02-16 19:49:44
    문화
문화재청이 오늘(16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국보 제147호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대 계곡 일원의 암각화를 뜻하며, 2010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록됐습니다.

‘대곡천 암각화군’은 신석기 시대 인류 최초의 포경(고래잡이) 활동을 보여주는 독보적 증거이자, 현존하는 동아시아 문화유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 위한 국내 심의는 ‘잠정목록’ 등록을 시작으로 ‘우선등재목록’ 등록,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선정까지 과정을 차례로 거쳐야 합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울산시와 협력해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에 관한 규정’(문화재청 예규 제228호)에 따른 ‘등재신청후보’ 선정 심의 등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울산암각화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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