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의료계보다 더 뜨거운 정치권의 ‘백신전쟁’

입력 2021.02.16 (19:07) 수정 2021.02.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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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연일 '백신 전쟁'이 뜨겁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 "11월 말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화이자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의 추가 구매 소식을 전했습니다.

안정적 물량확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가 싶었지만, 야당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에만 3개의 논평을 쏟아냈습니다. "OECD 국가 중 백신 확보는 꼴찌다", "백신 확보 골든 타임 놓쳤다." 등 백신 확보 정책이 실패했다는 논지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격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K 방역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백신 접종 시설을 점검하고 예행연습을 하는 등 의료계는 분주하지만, 차분하게 백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착하지도 않은 백신을 놓고 그야말로 '백신 전쟁' 중인 정치권의 모습,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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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6 19:07:51
    • 수정2021-02-16 19:08:44
    여심야심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연일 '백신 전쟁'이 뜨겁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6일) "11월 말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화이자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의 추가 구매 소식을 전했습니다.

안정적 물량확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가 싶었지만, 야당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에만 3개의 논평을 쏟아냈습니다. "OECD 국가 중 백신 확보는 꼴찌다", "백신 확보 골든 타임 놓쳤다." 등 백신 확보 정책이 실패했다는 논지였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격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K 방역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백신 접종 시설을 점검하고 예행연습을 하는 등 의료계는 분주하지만, 차분하게 백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착하지도 않은 백신을 놓고 그야말로 '백신 전쟁' 중인 정치권의 모습, 오늘의 여심야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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