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황 주례 부활절 미사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중계

입력 2021.02.18 (03:07) 수정 2021.02.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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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올해 사순 시기와 부활절 미사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신자의 참석이 제한됩니다.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사라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은 17일(현지 시간) 여전히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 아래 있어 기존 방식대로 예배를 진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의 수요일'인 이날부터 부활절(4월 4일) 전까지의 사순 시기 교황이 주례하는 미사를 비롯해 모든 전례가 소수의 신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처럼 성목요일의 세족례는 생략되고, 통상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의식도 규모가 크게 축소되거나 성베드로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활절 미사 역시 소수의 신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거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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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8 03:07:08
    • 수정2021-02-18 03:16:50
    국제
코로나19 여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올해 사순 시기와 부활절 미사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신자의 참석이 제한됩니다.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사라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은 17일(현지 시간) 여전히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 아래 있어 기존 방식대로 예배를 진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의 수요일'인 이날부터 부활절(4월 4일) 전까지의 사순 시기 교황이 주례하는 미사를 비롯해 모든 전례가 소수의 신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처럼 성목요일의 세족례는 생략되고, 통상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의식도 규모가 크게 축소되거나 성베드로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활절 미사 역시 소수의 신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거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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