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계산대 먹통되자 “그냥 가져가세요”, 美 초강력 한파 속 ‘온정’

입력 2021.02.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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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한파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한 마트의, 고객들에 대한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텍사스 주. 이례적인 추위로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곳곳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텍사스 주 린더시에 있는 슈퍼마켓 체인 H-E-B 마트에서
갑작스런 정전으로 계산대의 계산기들이 모두 먹통이 돼 버렸습니다.

그 순간 쌓인 눈을 겨우 뚫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러 나온 손님들은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에 모두 약속이나 한듯 한숨을 터뜨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마트 측은 손님들로부터 물건 값을 받지 않고 나가게끔 계산대를 열어줬습니다.

폭설로 지친 주민들을 생각한 마트의 대처로 인해, 마트 내의 분위기는 금세 훈훈한 기운으로 가득 찼는데요.

기저귀, 우유, 과자 등을 높게 쌓은 카트들이 계산대를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을 본 한 60대 남성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추위에 지친 시민들의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준 훈훈했던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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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계산대 먹통되자 “그냥 가져가세요”, 美 초강력 한파 속 ‘온정’
    • 입력 2021-02-22 18:16:27
    현장영상
초강력 한파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한 마트의, 고객들에 대한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텍사스 주. 이례적인 추위로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곳곳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텍사스 주 린더시에 있는 슈퍼마켓 체인 H-E-B 마트에서
갑작스런 정전으로 계산대의 계산기들이 모두 먹통이 돼 버렸습니다.

그 순간 쌓인 눈을 겨우 뚫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러 나온 손님들은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하나 하는 생각에 모두 약속이나 한듯 한숨을 터뜨렸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마트 측은 손님들로부터 물건 값을 받지 않고 나가게끔 계산대를 열어줬습니다.

폭설로 지친 주민들을 생각한 마트의 대처로 인해, 마트 내의 분위기는 금세 훈훈한 기운으로 가득 찼는데요.

기저귀, 우유, 과자 등을 높게 쌓은 카트들이 계산대를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을 본 한 60대 남성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추위에 지친 시민들의 꽁꽁 언 마음을 녹여준 훈훈했던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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