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얼떨결에 골’ 기록할 뻔?!

입력 2021.02.22 (21:49) 수정 2021.02.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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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의 발에 우연히 맞은 공이 얼떨결에 들어갈 뻔했는데 골대에 맞았습니다.

만약 골망을 흔들었다면 손흥민의 골로 기록될까요?

하무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은 이적생 린가드를 막지 못하고 먼저 두 골을 내줬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토트넘에게 아쉬운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웨스트햄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이 손흥민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향했습니다.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습니다.

만약 들어갔더라면 손흥민의 골로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의도한 슛이 아닐지라도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발에 맞았기 때문에 규정상 골로 기록됩니다.

행운이 따라주지 않은 토트넘은 최근 1승 4패의 부진 속에 리그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토트넘은 현재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을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멕시코 리그에서는 심판 때문에 다 잡았던 골 기회를 놓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크루스 아술의 로드리게스가 골키퍼가 없는 골문을 향해 슛을 했는데 심판을 맞고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결과는 골킥, 슈팅한 선수는 강력 항의했지만, 규정상 어쩔 수 없습니다.

2년 전 네덜란드 4부 리그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얼떨결에 공이 심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는데 당시에는 득점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득점은 이제 불가능합니다.

해당 규정이 바뀌면서 공이 심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더라도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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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얼떨결에 골’ 기록할 뻔?!
    • 입력 2021-02-22 21:49:03
    • 수정2021-02-22 21:58:06
    뉴스 9
[앵커]

토트넘 손흥민의 발에 우연히 맞은 공이 얼떨결에 들어갈 뻔했는데 골대에 맞았습니다.

만약 골망을 흔들었다면 손흥민의 골로 기록될까요?

하무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은 이적생 린가드를 막지 못하고 먼저 두 골을 내줬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토트넘에게 아쉬운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웨스트햄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이 손흥민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향했습니다.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습니다.

만약 들어갔더라면 손흥민의 골로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의도한 슛이 아닐지라도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발에 맞았기 때문에 규정상 골로 기록됩니다.

행운이 따라주지 않은 토트넘은 최근 1승 4패의 부진 속에 리그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토트넘은 현재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을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멕시코 리그에서는 심판 때문에 다 잡았던 골 기회를 놓치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크루스 아술의 로드리게스가 골키퍼가 없는 골문을 향해 슛을 했는데 심판을 맞고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결과는 골킥, 슈팅한 선수는 강력 항의했지만, 규정상 어쩔 수 없습니다.

2년 전 네덜란드 4부 리그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얼떨결에 공이 심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는데 당시에는 득점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득점은 이제 불가능합니다.

해당 규정이 바뀌면서 공이 심판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더라도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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