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기 내걸린 백악관…“침묵의 시간 가져달라”

입력 2021.02.23 (13:57) 수정 2021.03.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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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 희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미국 백악관이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월) 저녁 백악관 앞뜰에서 치러진 애도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모행사를 위해 백악관은 남쪽 마당에 5백 개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들에게 애도를 위한 침묵의 시간을 요청하면서 "비록 이 시간이 어렵겠지만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22일부터 5일 동안 미국 내 모든 연방건물에 조기를 달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성당에서도 코로나 희생자를 추모하며 성당의 종을 500번 타종하는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50만 명의 코로나 희생자 수는 2차대전과 한국전, 베트남전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인 수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한편, 워싱턴 대학교는 올해 6월 1일까지 미국에서만 58만 9천 명이 희생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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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조기 내걸린 백악관…“침묵의 시간 가져달라”
    • 입력 2021-02-23 13:57:21
    • 수정2021-03-17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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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 희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미국 백악관이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월) 저녁 백악관 앞뜰에서 치러진 애도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모행사를 위해 백악관은 남쪽 마당에 5백 개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들에게 애도를 위한 침묵의 시간을 요청하면서 "비록 이 시간이 어렵겠지만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22일부터 5일 동안 미국 내 모든 연방건물에 조기를 달 것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성당에서도 코로나 희생자를 추모하며 성당의 종을 500번 타종하는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50만 명의 코로나 희생자 수는 2차대전과 한국전, 베트남전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인 수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한편, 워싱턴 대학교는 올해 6월 1일까지 미국에서만 58만 9천 명이 희생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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