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KBS-CCTV 협력 협정, 한중 문화 소통 증진에 중요한 움직임”

입력 2021.02.24 (13:37) 수정 2021.02.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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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가 한국방송 KBS와 중국 관영매체 CCTV의 새로운 협력 협정 체결에 대해 한중 문화 소통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의 영문판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협정이 두 나라 국민을 정서적으로 이어주는 좋은 신호이자 양국이 문화 산업에서 서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중국측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협정이 중국에서 한국 문화를 촉진하는 새 계기가 되고 한중 전략적 동반자관계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타임스는 과거 한국이 중국에 대중문화를 수출해 큰 수입을 거뒀지만 중국 문화를 동등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중국을 시장으로만 취급했다는 비판과 함께 수입 할당제나 선택적 수입의 필요성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협정 사실을 전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예능 채널에는 오늘(24일) 오전 11시 현재 22만건의 좋아요 표시와 만 6천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앞서 한국방송 KBS와 CCTV를 포함하는 중국중앙방송총국 CMG는 그제(22일) 올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뉴스를 비롯한 프로그램 제작과 미디어 기술, 콘텐츠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분야 등 전면적 협력을 하기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글로벌타임스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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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4 13:37:01
    • 수정2021-02-24 13:37:49
    국제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가 한국방송 KBS와 중국 관영매체 CCTV의 새로운 협력 협정 체결에 대해 한중 문화 소통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의 영문판입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협정이 두 나라 국민을 정서적으로 이어주는 좋은 신호이자 양국이 문화 산업에서 서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중국측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협정이 중국에서 한국 문화를 촉진하는 새 계기가 되고 한중 전략적 동반자관계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타임스는 과거 한국이 중국에 대중문화를 수출해 큰 수입을 거뒀지만 중국 문화를 동등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중국을 시장으로만 취급했다는 비판과 함께 수입 할당제나 선택적 수입의 필요성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협정 사실을 전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예능 채널에는 오늘(24일) 오전 11시 현재 22만건의 좋아요 표시와 만 6천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앞서 한국방송 KBS와 CCTV를 포함하는 중국중앙방송총국 CMG는 그제(22일) 올해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뉴스를 비롯한 프로그램 제작과 미디어 기술, 콘텐츠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분야 등 전면적 협력을 하기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글로벌타임스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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