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6명…백신 접종 앞두고 400명대 안팎 유지

입력 2021.02.25 (12:10) 수정 2021.02.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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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입니다.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계속 400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도 여전한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 확진자는 어제보다 조금 줄었네요?

[기자]

네,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입니다.

어제보다 44명 줄었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은 369명, 해외 유입은 27명입니다.

위중증환자는 4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5명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확진자 수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이 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이 22명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268명으로 국내 지역 발생 환자의 70%가 넘습니다.

수도권 집중세가 여전합니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제(24일) 오후에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4명이 됐습니다.

경기 용인의 요양원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되면서 총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아산의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도 10명 늘어, 누적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광역시 서구의 콜센터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5명까지 늘었습니다. 공

장, 어린이집 같은 일상 속 감염에 요양원, 콜센터 등 취약 지역에서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아침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데, 궁금한 내용들도 정리해 보죠.

[기자]

일단 오늘 새벽 5시 50분부터 전국 천 9백여 곳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있습니다.

전국 요양병원 천6백여 곳과 보건소 250여 곳으로 늦어도 오늘 오후까진 백신 배송을 마칠 계획입니다.

울릉도엔 내일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백신을 맞는 1차 우선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모두 28만 9천 명입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어제 예방접종 관련 설명회가 있었는데, 내용을 정리해 보면요.

대표적인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의 통증과 부기 등 국소 반응과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반응입니다.

이런 이상 반응은 대부분 사흘 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두드러기나 발진,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39도 이상 고열 등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혹시 나에게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진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미리 알 순 없지만, 대부분 30분 안에 나타납니다.

때문에 접종 뒤엔 적어도 15분에서 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보상 신청을 할 수 있고, 120일 안에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백신 접종에 맞춰, 뉴스 앱과 홈페이지에 별도의 백신 현황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전체 백신 계약 물량과 국내 도입 물량, 전 세계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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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96명…백신 접종 앞두고 400명대 안팎 유지
    • 입력 2021-02-25 12:10:42
    • 수정2021-02-25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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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입니다.

어제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계속 400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도 여전한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 확진자는 어제보다 조금 줄었네요?

[기자]

네,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입니다.

어제보다 44명 줄었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은 369명, 해외 유입은 27명입니다.

위중증환자는 4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5명 증가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확진자 수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이 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이 22명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268명으로 국내 지역 발생 환자의 70%가 넘습니다.

수도권 집중세가 여전합니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어제(24일) 오후에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경기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84명이 됐습니다.

경기 용인의 요양원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되면서 총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아산의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도 10명 늘어, 누적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첫 확진자가 나온 광주광역시 서구의 콜센터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5명까지 늘었습니다. 공

장, 어린이집 같은 일상 속 감염에 요양원, 콜센터 등 취약 지역에서의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아침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데, 궁금한 내용들도 정리해 보죠.

[기자]

일단 오늘 새벽 5시 50분부터 전국 천 9백여 곳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있습니다.

전국 요양병원 천6백여 곳과 보건소 250여 곳으로 늦어도 오늘 오후까진 백신 배송을 마칠 계획입니다.

울릉도엔 내일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백신을 맞는 1차 우선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모두 28만 9천 명입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어제 예방접종 관련 설명회가 있었는데, 내용을 정리해 보면요.

대표적인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의 통증과 부기 등 국소 반응과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반응입니다.

이런 이상 반응은 대부분 사흘 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두드러기나 발진,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39도 이상 고열 등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혹시 나에게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진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미리 알 순 없지만, 대부분 30분 안에 나타납니다.

때문에 접종 뒤엔 적어도 15분에서 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보상 신청을 할 수 있고, 120일 안에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백신 접종에 맞춰, 뉴스 앱과 홈페이지에 별도의 백신 현황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전체 백신 계약 물량과 국내 도입 물량, 전 세계 백신 접종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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