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정부 상생형 일자리 선정…‘전기차 생태계 구축’
입력 2021.02.25 (21:35)
수정 2021.02.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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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전기차 업체 5곳에서 전기차 생산과 고용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와 산업계,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 탄생한 군산형 일자리.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공모했습니다.
노사민정이 뜻을 모은 지 1년 4개월여 만에 산업부가 군산형 일자리를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 명신 등 전기차 업체 5곳에 오는 2024년까지 3천4백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서는 명신은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태규/(주)명신 대표이사 : "기본적인 투자 지원과 여러 R&D(연구개발)에 대한 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저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엠피에스 코리아와 코스텍 등 4개 업체의 경우, 올해 안에 생산이 이뤄지도록 지원이 확대됩니다.
[강영권/에디슨모터스(주) 대표 : "시설비 모든 것에 (지원금이) 34%(정도) 되는데, 군산형 일자리가 지정됨으로써 10% 정도를 더 받아서 44%를 받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군산형 일자리 선정을 바탕으로 3년 뒤 참여 업체 5곳에서 24만 대의 전기차 생산과 천 7백여 명의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전기차 부품업체로 전환하고 관련 인력을 키우는 등, 전기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부품업체 등 관련 기업 신설 및 이전으로 연간 간접 고용 효과는 6,8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떠난 자리에 뿌리를 내린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 상생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군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전기차 업체 5곳에서 전기차 생산과 고용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와 산업계,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 탄생한 군산형 일자리.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공모했습니다.
노사민정이 뜻을 모은 지 1년 4개월여 만에 산업부가 군산형 일자리를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 명신 등 전기차 업체 5곳에 오는 2024년까지 3천4백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서는 명신은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태규/(주)명신 대표이사 : "기본적인 투자 지원과 여러 R&D(연구개발)에 대한 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저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엠피에스 코리아와 코스텍 등 4개 업체의 경우, 올해 안에 생산이 이뤄지도록 지원이 확대됩니다.
[강영권/에디슨모터스(주) 대표 : "시설비 모든 것에 (지원금이) 34%(정도) 되는데, 군산형 일자리가 지정됨으로써 10% 정도를 더 받아서 44%를 받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군산형 일자리 선정을 바탕으로 3년 뒤 참여 업체 5곳에서 24만 대의 전기차 생산과 천 7백여 명의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전기차 부품업체로 전환하고 관련 인력을 키우는 등, 전기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부품업체 등 관련 기업 신설 및 이전으로 연간 간접 고용 효과는 6,8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떠난 자리에 뿌리를 내린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 상생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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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전기차 업체 5곳에서 전기차 생산과 고용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와 산업계,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 탄생한 군산형 일자리.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공모했습니다.
노사민정이 뜻을 모은 지 1년 4개월여 만에 산업부가 군산형 일자리를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 명신 등 전기차 업체 5곳에 오는 2024년까지 3천4백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서는 명신은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태규/(주)명신 대표이사 : "기본적인 투자 지원과 여러 R&D(연구개발)에 대한 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저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엠피에스 코리아와 코스텍 등 4개 업체의 경우, 올해 안에 생산이 이뤄지도록 지원이 확대됩니다.
[강영권/에디슨모터스(주) 대표 : "시설비 모든 것에 (지원금이) 34%(정도) 되는데, 군산형 일자리가 지정됨으로써 10% 정도를 더 받아서 44%를 받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군산형 일자리 선정을 바탕으로 3년 뒤 참여 업체 5곳에서 24만 대의 전기차 생산과 천 7백여 명의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전기차 부품업체로 전환하고 관련 인력을 키우는 등, 전기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부품업체 등 관련 기업 신설 및 이전으로 연간 간접 고용 효과는 6,8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떠난 자리에 뿌리를 내린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 상생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군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전기차 업체 5곳에서 전기차 생산과 고용 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와 산업계,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 탄생한 군산형 일자리.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공모했습니다.
노사민정이 뜻을 모은 지 1년 4개월여 만에 산업부가 군산형 일자리를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한 명신 등 전기차 업체 5곳에 오는 2024년까지 3천4백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서는 명신은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태규/(주)명신 대표이사 : "기본적인 투자 지원과 여러 R&D(연구개발)에 대한 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저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에디슨모터스와 대창모터스, 엠피에스 코리아와 코스텍 등 4개 업체의 경우, 올해 안에 생산이 이뤄지도록 지원이 확대됩니다.
[강영권/에디슨모터스(주) 대표 : "시설비 모든 것에 (지원금이) 34%(정도) 되는데, 군산형 일자리가 지정됨으로써 10% 정도를 더 받아서 44%를 받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군산형 일자리 선정을 바탕으로 3년 뒤 참여 업체 5곳에서 24만 대의 전기차 생산과 천 7백여 명의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전기차 부품업체로 전환하고 관련 인력을 키우는 등, 전기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부품업체 등 관련 기업 신설 및 이전으로 연간 간접 고용 효과는 6,8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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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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