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우주정거장 세 군데 공기유출…임시 봉합”

입력 2021.02.26 (05:21) 수정 2021.02.2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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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이 정거장 공기 유출 지점으로 보이는 세 번째 틈새를 플라스틱 봉합제로 때웠다고 러시아 우주 당국이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ISS 비행을 관리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비행통제센터'는 이날 우주인들이 세 번째 공기 유출 추정 지점을 살펴본 뒤 이 같은 응급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전날 지난해부터 발견된 ISS의 공기 유출 지점이 세 군데나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주인들은 전날 두 번째 공기 유출 추정 지점을 찾아내 플라스틱 봉합제로 때우려 했으나 손이 닿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S에선 지난해 8월 미세한 공기 유출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러시아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곧이어 유출이 과학연구시설이 있는 러시아 '즈베즈다'(별) 모듈의 업무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임시로 봉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공기 유출이 멈추지 않아 추가 유출 지점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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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6 05:21:25
    • 수정2021-02-26 05:22:08
    국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이 정거장 공기 유출 지점으로 보이는 세 번째 틈새를 플라스틱 봉합제로 때웠다고 러시아 우주 당국이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ISS 비행을 관리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비행통제센터'는 이날 우주인들이 세 번째 공기 유출 추정 지점을 살펴본 뒤 이 같은 응급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전날 지난해부터 발견된 ISS의 공기 유출 지점이 세 군데나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주인들은 전날 두 번째 공기 유출 추정 지점을 찾아내 플라스틱 봉합제로 때우려 했으나 손이 닿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S에선 지난해 8월 미세한 공기 유출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러시아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곧이어 유출이 과학연구시설이 있는 러시아 '즈베즈다'(별) 모듈의 업무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임시로 봉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공기 유출이 멈추지 않아 추가 유출 지점이 있을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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