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문 대통령, 보건소 방문 ‘1호 접종’ 지켜봐

입력 2021.02.26 (09:37) 수정 2021.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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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됩니다.

5인 이상 모임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정부가 왜 이런 조치를 내린 겁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방역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정체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하면 자칫 다시 확산세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5인 이상 모임금지와 밤10시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안도 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현재의 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네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마포구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접종 대상자들을 별도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관한 접종 대상자는 60살 의사와 32살의 요양센터 작업치료사 였습니다.

청와대 측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국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오늘 현장방문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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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2주 연장”…문 대통령, 보건소 방문 ‘1호 접종’ 지켜봐
    • 입력 2021-02-26 09:37:02
    • 수정2021-02-26 17:38:48
[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됩니다.

5인 이상 모임금지와 영업시간 제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정부가 왜 이런 조치를 내린 겁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방역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정체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하면 자칫 다시 확산세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는 방안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5인 이상 모임금지와 밤10시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안도 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현재의 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네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예방접종 실시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마포구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접종 대상자들을 별도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관한 접종 대상자는 60살 의사와 32살의 요양센터 작업치료사 였습니다.

청와대 측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국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오늘 현장방문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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