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통령은 언제 기회 줍니까?”…丁 “이제 국민의 시간”
입력 2021.02.26 (17:08)
수정 2021.02.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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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을 참관하고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첫날, 현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대상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접종 모습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안녕하십니까.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 좀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김윤태/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 "네, 영광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을 들은 뒤, 본인의 접종 차례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순서가 좀 늦게 오시기를..."]
현장 방문 이후엔 SNS를 통해 백신 관리와 보관, 접종 등 과정이 모든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달라는 당부도 곁들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시작과 관련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 가볍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한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접종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제는 접종을 받으시는 국민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접종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의료계를 향해선 현재 국회서 논의중인 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접종 협력을 연계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성숙한 자세로 협력해달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휴동/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을 참관하고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첫날, 현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대상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접종 모습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안녕하십니까.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 좀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김윤태/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 "네, 영광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을 들은 뒤, 본인의 접종 차례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순서가 좀 늦게 오시기를..."]
현장 방문 이후엔 SNS를 통해 백신 관리와 보관, 접종 등 과정이 모든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달라는 당부도 곁들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시작과 관련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 가볍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한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접종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제는 접종을 받으시는 국민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접종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의료계를 향해선 현재 국회서 논의중인 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접종 협력을 연계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성숙한 자세로 협력해달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휴동/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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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26 19:44:51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을 참관하고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첫날, 현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대상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접종 모습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안녕하십니까.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 좀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김윤태/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 "네, 영광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을 들은 뒤, 본인의 접종 차례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순서가 좀 늦게 오시기를..."]
현장 방문 이후엔 SNS를 통해 백신 관리와 보관, 접종 등 과정이 모든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달라는 당부도 곁들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시작과 관련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 가볍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한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접종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제는 접종을 받으시는 국민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접종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의료계를 향해선 현재 국회서 논의중인 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접종 협력을 연계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성숙한 자세로 협력해달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휴동/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을 참관하고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제 백신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신 접종 첫날, 현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대상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접종 모습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안녕하십니까. 역사적인 1호 접종이신데, 접종하는 것 좀 지켜봐도 되겠습니까?"]
[김윤태/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 "네, 영광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을 들은 뒤, 본인의 접종 차례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한테는 언제 기회를 줍니까?"]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순서가 좀 늦게 오시기를..."]
현장 방문 이후엔 SNS를 통해 백신 관리와 보관, 접종 등 과정이 모든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달라는 당부도 곁들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 시작과 관련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 가볍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한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접종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제는 접종을 받으시는 국민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접종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한편 의료계를 향해선 현재 국회서 논의중인 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접종 협력을 연계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성숙한 자세로 협력해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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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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