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유·초1∼2·고3 매일 학교 간다

입력 2021.03.01 (19:08) 수정 2021.03.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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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등교 수업이 확대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그리고 고3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게 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매일 등교하는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입니다.

올해부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하면서 가능해진 조처입니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원격 수업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고3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가 원칙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6천 곳에 달하는 소규모 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도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학년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격일 혹은 격주로 등교하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학기 중에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 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도 달라집니다.

방역당국은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학교 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불필요한 교내 이동을 자제하고 발열검사 및 실내 환기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고, 감염위험이 증가하는 활동 및 대면모임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3분기로 예정된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특수학교 교직원이나 보건교사 등 교직원 중에서도 위험도 등 우선순위를 따져 접종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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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유·초1∼2·고3 매일 학교 간다
    • 입력 2021-03-01 19:08:41
    • 수정2021-03-01 1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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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내일부터 등교 수업이 확대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그리고 고3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게 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매일 등교하는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입니다.

올해부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하면서 가능해진 조처입니다.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원격 수업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고3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가 원칙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6천 곳에 달하는 소규모 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도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학년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격일 혹은 격주로 등교하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학기 중에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 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도 달라집니다.

방역당국은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학교 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불필요한 교내 이동을 자제하고 발열검사 및 실내 환기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고, 감염위험이 증가하는 활동 및 대면모임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3분기로 예정된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특수학교 교직원이나 보건교사 등 교직원 중에서도 위험도 등 우선순위를 따져 접종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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