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보 영상] 도로에 갇힌 차량들…“6시간 동안 40km도 못 갔어요”

입력 2021.03.01 (21:08) 수정 2021.03.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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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는 곳곳에서 극심한 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까지 늘어나 상황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터운 눈이 쌓인 차량들로 도로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이 됐습니다.

엑셀을 힘껏 밟아보지만 바퀴는 힘없이 눈 위를 헛돕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눈발 탓에 운전자들은 속수 무책입니다.

[도선호/경기 남양주시 : "맨 앞 차들이 다 체인을 달고 가야지만 출발할 수 있어서. 7시간 동안 앞 차들 체인 달고 하는데 기사님도 많이 없어가지고... 뒷차들은 아예 못 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꼼짝 없이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은 하나 둘 나와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움직이지 않는 차량은 경찰이 직접 밀어보기도 합니다.

[김미경/서울 은평구 : "속초 시장에서 출발한 지 6시간 넘었는데 아직도 지금 40km도 못 간 거 같아요. 첫 휴게소도 안 나왔거든요. 애들도 그렇고 터널을 막 걸어다니고 있고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차량들의 행렬에 서울로 향하는 운전자들은 나들목에 진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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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 제보 영상] 도로에 갇힌 차량들…“6시간 동안 40km도 못 갔어요”
    • 입력 2021-03-01 21:08:11
    • 수정2021-03-01 22:06:23
    뉴스 9
[앵커]

강원도는 곳곳에서 극심한 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까지 늘어나 상황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데요.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터운 눈이 쌓인 차량들로 도로 전체가 거대한 주차장이 됐습니다.

엑셀을 힘껏 밟아보지만 바퀴는 힘없이 눈 위를 헛돕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눈발 탓에 운전자들은 속수 무책입니다.

[도선호/경기 남양주시 : "맨 앞 차들이 다 체인을 달고 가야지만 출발할 수 있어서. 7시간 동안 앞 차들 체인 달고 하는데 기사님도 많이 없어가지고... 뒷차들은 아예 못 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꼼짝 없이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은 하나 둘 나와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움직이지 않는 차량은 경찰이 직접 밀어보기도 합니다.

[김미경/서울 은평구 : "속초 시장에서 출발한 지 6시간 넘었는데 아직도 지금 40km도 못 간 거 같아요. 첫 휴게소도 안 나왔거든요. 애들도 그렇고 터널을 막 걸어다니고 있고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차량들의 행렬에 서울로 향하는 운전자들은 나들목에 진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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