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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형 배달앱’ 확대…춘천만 따로 운영
입력 2021.03.03 (19:12) 수정 2021.03.03 (19:42)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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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2개가 오늘(3일)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에서 따로따로 열렸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각각 독자적인 앱을 고수하다 보니, 벌어진 일입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도내 7개 시군이 협약을 맺습니다.

강원도가 개발한 스마트폰 배달앱 '일단시켜'를 도입하기로 약속합니다.

한 시간 뒤 춘천시청.

춘천시와 지역 대학생들이 춘천시가 독자 개발한 배달앱 '불러봄내'의 활성화 추진 협약을 맺습니다.

강원도 안에 공공배달앱 2개가 있다 보니 빚어진 일입니다.

먼저 앱 개발에 나선 건 춘천시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강원도도 같은 기능의 앱 개발에 나섰습니다.

결국, 지난해 12월 강원도와 춘천시는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배달앱을 거의 동시에 출시합니다.

강원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에 강원도형 앱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춘천시만 다른 앱을 쓰게 됩니다.

[김권종/강원도 경제진흥과장 : "춘천시가 사실 저희보다 약간 좀 빨리 진행을 했고 거의 비슷하게 했는데, 그렇게 협의할 시간 이런 게 없었습니다."]

[이영애/춘천시 사회적경제과장 : "현재로서는 시스템 통합은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도에 춘천시 공공배달앱 링크를 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강원도는 강원형 앱 홍보 등의 명목으로 올해 6억 원을 쓸 계획입니다.

춘천시는 춘천형 앱 구축에 이미 1억 5천만 원을 들였습니다.

올해는 앱 운영에 3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중복 사업 혈세 낭비 사업으로 전락한 것들은 결국 지자체장의 치적 쌓기로 전락을 하기 때문에 가장 커다란 문제가 됩니다."]

기능도 목적도 같은데, 이름과 사용지역은 다른 두 개의 배달앱.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강원도형 배달앱’ 확대…춘천만 따로 운영
    • 입력 2021-03-03 19:12:01
    • 수정2021-03-03 19:42:57
    뉴스7(춘천)
[앵커]

스마트폰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2개가 오늘(3일)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에서 따로따로 열렸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각각 독자적인 앱을 고수하다 보니, 벌어진 일입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와 도내 7개 시군이 협약을 맺습니다.

강원도가 개발한 스마트폰 배달앱 '일단시켜'를 도입하기로 약속합니다.

한 시간 뒤 춘천시청.

춘천시와 지역 대학생들이 춘천시가 독자 개발한 배달앱 '불러봄내'의 활성화 추진 협약을 맺습니다.

강원도 안에 공공배달앱 2개가 있다 보니 빚어진 일입니다.

먼저 앱 개발에 나선 건 춘천시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강원도도 같은 기능의 앱 개발에 나섰습니다.

결국, 지난해 12월 강원도와 춘천시는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배달앱을 거의 동시에 출시합니다.

강원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에 강원도형 앱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춘천시만 다른 앱을 쓰게 됩니다.

[김권종/강원도 경제진흥과장 : "춘천시가 사실 저희보다 약간 좀 빨리 진행을 했고 거의 비슷하게 했는데, 그렇게 협의할 시간 이런 게 없었습니다."]

[이영애/춘천시 사회적경제과장 : "현재로서는 시스템 통합은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도에 춘천시 공공배달앱 링크를 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강원도는 강원형 앱 홍보 등의 명목으로 올해 6억 원을 쓸 계획입니다.

춘천시는 춘천형 앱 구축에 이미 1억 5천만 원을 들였습니다.

올해는 앱 운영에 3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중복 사업 혈세 낭비 사업으로 전락한 것들은 결국 지자체장의 치적 쌓기로 전락을 하기 때문에 가장 커다란 문제가 됩니다."]

기능도 목적도 같은데, 이름과 사용지역은 다른 두 개의 배달앱.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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