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X’ 상표 90건 출원…구본준 신설 지주사 상호?

입력 2021.03.04 (18:10) 수정 2021.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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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와 LG MMA, LG하우시스·실리콘웍스 등 5개 계열사의 계열분리를 추진하는 LG그룹이 최근 ‘LX’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신청했습니다.

계열분리 후 구본준 고문을 중심으로 설립하는 지주회사의 상표권 확보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4일) 한국특허정보원에 따르면 LG그룹 지주사인 ㈜LG는 이달 2일 특허전문 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출원이 올해 5월 계열분리 예정인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기업을 대표하는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는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돼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데, 신설 지주 출범 전 새 사명과 이미지를 정하고 상표권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은 LG그룹의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현 구광모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넘겨받자 LG상사와 LG MMA, LG하우시스·실리콘웍스 등 5개사에 대한 계열분리를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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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LX’ 상표 90건 출원…구본준 신설 지주사 상호?
    • 입력 2021-03-04 18:10:44
    • 수정2021-03-04 18:14:33
    경제
LG상사와 LG MMA, LG하우시스·실리콘웍스 등 5개 계열사의 계열분리를 추진하는 LG그룹이 최근 ‘LX’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신청했습니다.

계열분리 후 구본준 고문을 중심으로 설립하는 지주회사의 상표권 확보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4일) 한국특허정보원에 따르면 LG그룹 지주사인 ㈜LG는 이달 2일 특허전문 법인을 통해 특허청에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허출원이 올해 5월 계열분리 예정인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기업을 대표하는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는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돼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데, 신설 지주 출범 전 새 사명과 이미지를 정하고 상표권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은 LG그룹의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현 구광모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넘겨받자 LG상사와 LG MMA, LG하우시스·실리콘웍스 등 5개사에 대한 계열분리를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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