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고검장 회의…朴 “尹 후임 인선 실질적 준비 중”
입력 2021.03.05 (21:23)
수정 2021.03.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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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만에 수리했습니다.
총장 직무를 대신하게 된 조남관 대검 차장은 다음 주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어, 중대범죄수사청법 등 여권의 검찰 개혁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법에 항의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검찰 조직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내부 게시판에는 중수청 법안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고, 퇴임사에는 이례적으로 2백 개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차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8일 고검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검찰 최고 간부들로부터 내부 여론을 청취하고 조직 안정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수청법 등 여권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검찰 조직 추스리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을 찾은 박 장관은 중수청법은 시한이 정해진 게 아니라며 검사들에게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아주 조속히 구성하려고 하고, 실질적으로 준비 단계에 지금 들어가 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번 주말 동안 숙고하고 청와대와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되지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의혹 수사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밖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봉욱 전 대검 차장 등도 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만에 수리했습니다.
총장 직무를 대신하게 된 조남관 대검 차장은 다음 주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어, 중대범죄수사청법 등 여권의 검찰 개혁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법에 항의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검찰 조직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내부 게시판에는 중수청 법안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고, 퇴임사에는 이례적으로 2백 개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차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8일 고검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검찰 최고 간부들로부터 내부 여론을 청취하고 조직 안정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수청법 등 여권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검찰 조직 추스리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을 찾은 박 장관은 중수청법은 시한이 정해진 게 아니라며 검사들에게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아주 조속히 구성하려고 하고, 실질적으로 준비 단계에 지금 들어가 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번 주말 동안 숙고하고 청와대와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되지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의혹 수사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밖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봉욱 전 대검 차장 등도 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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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05 2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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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만에 수리했습니다.
총장 직무를 대신하게 된 조남관 대검 차장은 다음 주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어, 중대범죄수사청법 등 여권의 검찰 개혁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법에 항의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검찰 조직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내부 게시판에는 중수청 법안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고, 퇴임사에는 이례적으로 2백 개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차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8일 고검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검찰 최고 간부들로부터 내부 여론을 청취하고 조직 안정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수청법 등 여권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검찰 조직 추스리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을 찾은 박 장관은 중수청법은 시한이 정해진 게 아니라며 검사들에게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아주 조속히 구성하려고 하고, 실질적으로 준비 단계에 지금 들어가 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번 주말 동안 숙고하고 청와대와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되지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의혹 수사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밖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봉욱 전 대검 차장 등도 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만에 수리했습니다.
총장 직무를 대신하게 된 조남관 대검 차장은 다음 주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어, 중대범죄수사청법 등 여권의 검찰 개혁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법에 항의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검찰 조직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내부 게시판에는 중수청 법안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고, 퇴임사에는 이례적으로 2백 개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차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8일 고검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검찰 최고 간부들로부터 내부 여론을 청취하고 조직 안정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중수청법 등 여권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검찰 조직 추스리기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을 찾은 박 장관은 중수청법은 시한이 정해진 게 아니라며 검사들에게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후임 총장 인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아주 조속히 구성하려고 하고, 실질적으로 준비 단계에 지금 들어가 있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번 주말 동안 숙고하고 청와대와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한 총장 후보로 거론되지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의혹 수사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밖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봉욱 전 대검 차장 등도 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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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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