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교민 30여 명 임시항공편 통해 귀국

입력 2021.03.06 (10:44) 수정 2021.03.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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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 30여 명이 임시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미얀마국제항공 임시항공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6일) 오전 7시 15분 쯤 교민 30여 명과 외국인 2명을 태우고 미얀마 양곤에서 출발해,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45분 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미얀마에는 약 3천5백 명의 교민이 체류 중이며,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민 대부분이 양곤 시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기의 취항을 금지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양곤-인천 간 대한항공 운항은 중단된 상태며, 미얀마국제항공(MAI)의 임시항공편만 '구호 항공기'라는 이름으로 불규칙적으로 양곤과 인천을 오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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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교민 30여 명 임시항공편 통해 귀국
    • 입력 2021-03-06 10:44:41
    • 수정2021-03-06 16:23:36
    정치
쿠데타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교민 30여 명이 임시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미얀마국제항공 임시항공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6일) 오전 7시 15분 쯤 교민 30여 명과 외국인 2명을 태우고 미얀마 양곤에서 출발해,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45분 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미얀마에는 약 3천5백 명의 교민이 체류 중이며,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민 대부분이 양곤 시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기의 취항을 금지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양곤-인천 간 대한항공 운항은 중단된 상태며, 미얀마국제항공(MAI)의 임시항공편만 '구호 항공기'라는 이름으로 불규칙적으로 양곤과 인천을 오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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