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중국, 북한과 국경 통상구 재운영 준비”

입력 2021.03.11 (23:59) 수정 2021.03.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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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중 국경의 통상구를 다시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11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압록강 국경에 있는 통상구를 다시 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북중 간 왕래가 올해 말까지는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작년 초부터 중국과 국경을 폐쇄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북중 양자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신임 주중 대사인 리룡남이 지난 2월 육로를 통해 중국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주중대사를 리룡남으로 교체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대표적 '무역통'인 리룡남을 신임 주중 대사로 임명한 것은 전통적인 우방이자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정통 무역 전문가를 보내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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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통신 “중국, 북한과 국경 통상구 재운영 준비”
    • 입력 2021-03-11 23:59:16
    • 수정2021-03-12 00:14:31
    국제
중국이 북중 국경의 통상구를 다시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11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압록강 국경에 있는 통상구를 다시 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북중 간 왕래가 올해 말까지는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작년 초부터 중국과 국경을 폐쇄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북중 양자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신임 주중 대사인 리룡남이 지난 2월 육로를 통해 중국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주중대사를 리룡남으로 교체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대표적 '무역통'인 리룡남을 신임 주중 대사로 임명한 것은 전통적인 우방이자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정통 무역 전문가를 보내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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